[프로필]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
양성희 기자
2017.06.27 10:03
비법조인 출신인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65)는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꾸준히 주장해온 학자다.
대표적인 개혁 성향의 소장파 학자였던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호흡을 맞춰 검찰개혁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전남 무안 출생인 박 후보자는 배재고,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대 법학부에서 형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연세대 법학전문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경제정의실천연합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박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5년 3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대통령 자문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실무위원으로 활동했다.
박 후보자는 1998년부터 2003년까지 대검찰청 검찰제도개혁위원을 역임했고 법무부에서 활동한 이력도 다수 있다.
2003년부터 이듬해까지 법무부 정책위원을, 2005년엔 통합형사사법체계구축기획단 추진자문위원을, 2007년엔 형사법개정특별분과위원을 각각 맡았다.
그밖에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대법원 사법개혁위원 등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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