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유정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자

황국상 기자 2017.08.08 17:33
이유정 신임 헌법재판관 / 사진제공=청와대
지난 1월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 퇴임한 지 6개월여만에 후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유정 변호사(49)는 20여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며 여성인권 제고 등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쳐왔다.

1968년 서울 출생인 이 후보자는 1968년 서울정의여고, 1991년 이화여대를 졸업했다. 1994년 사법연수원 23기를 수료하고 2년간 서울지검 북부지청에서 검사로 활동한 뒤 1996년부터 21년간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여성인권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낸 이 후보자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15년 이상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로도 활동해왔다. 2003년에는 호주제 폐지를 위한 법무부 가족법 개정위원회에도 참여한 바 있다. 2011년부터는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로도 근무하고 있다.

2010년부터 법무법인 원에서 파트너 변호사로 활동 중인 이 후보자는 헌법, 행정, 여성 법률 등을 핵심 영역으로 공무원연금심사위원회, 공공기관 운영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등 다양한 정부위원회에서도 활동한 바 있다.

△1968년 서울생 △1986년 서울정의여고 졸업 △1991년 이화여대 법학과 졸업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 합격 △1994년 제23기 사법연수원 수료 △1994~1996년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 △1996~2007 법무법인 자하연 변호사 △1999~2004 대한변협 인권위원 △2002~현재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 △2003~2004 법무부 가족법 개정특별분과위원 △2010~현재 법무법인 원 구성원 변호사 △2011년~현재 이화여대 로스쿨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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