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 GCR 선정 '공정거래 최고로펌상' 수상

황국상 기자 2018.04.17 14:29
화우 공정거래그룹 이세용 외국변호사(왼쪽)와 김재영 변호사 / 사진제공=법무법인 화우

법무법인 화우는 외국 공정거래법 전문지인 GCR(Global Competition Review)가 선정하는 공정거래 부문 최고 로펌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GCR은 2011년부터 공정거래 부문의 우수 경쟁당국과 로펌, 변호사, 주목할 만한 사건 등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최고의 지역로펌상(Regional firm of the year)은 미주, 유럽, 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 등 3개 지역에서 각각 한 로펌에게 선정하는 상이다. 화우는 "최근 법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 로펌 중 화우가 공정거래 분야 최고 로펌으로 선정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번 수상은 화우가 △안경렌즈 제조업체인 호야(HOYA Corporation)와 대명광학의 기업결합 사건을 대리한 점 △국내 컨베이어벨트 제조∙판매 사업자들의 담합행위에 대해 제품의 용도에 따른 시장확정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효과적으로 제시한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은 결과다.

화우 공정거래그룹은 독일 만(MAN) 트럭버스코리아 가격 담합 사건, 라면 가격담합 사건, ATM∙CD기 제조사 가격담합 사건 등 국내∙외 대형 사건을 수임하여 승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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