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민중기 서울중앙지법원장 "질책하실 점 많을 것"

박보희 기자, 안채원 인턴기자 2018.10.18 10:41

사진=뉴스1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8일 서울고법과 서울중앙지법 등 각급 법원에 대해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최완주 서울고법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초동 서울법원종합청사 중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평소 보여주신 열정과 헌신에 깊은 경의를 보인다"며 "애정 어린 충고와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민중기 서울중앙지법원장은 "바쁜 와중에 충고를 아끼지 않는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오늘 지적한 문제점과 의견들은 법원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제도개선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 입장에서보면 아직 부족한 점이 많고 질책하고 꾸짖을 점이 많다고 느끼고 있다"며 "부족하고 잘못된 부분 지적해주면 법원 재판과 운영에 적극 반영해 국민 신뢰 회복할 수 있는 서울중앙지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유하기

1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