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식 변호사, 세종 신임 경영전담대표 취임

2006~13년 경영대표 활동 후 재선임, 2년 임기에 연임 가능

황국상 기자 2019.03.05 11:39
김두식 법무법인 세종 경영전담대표 변호사 / 사진제공=법무법인 세종

법무법인 세종은 김두식 대표변호사(62)가 신임 경영전담 대표변호사로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06~2013년간 한 차례 경영전담 대표를 지내다가 이번에 다시 경영대표로 선출돼 세종을 이끌게 됐다. 김 대표의 임기는 이달 1일부터 2년이며 추후 연임이 가능하다.

김 대표는 서울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2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을 12기로 수료했고 1983년 세종 창업 멤버 중 한 명으로 합류했다. 국제중재와 국제통상법 전문가로, 정부 대표로 다수의 국가간 통상협상 및 분쟁해결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한국무역구제포럼 회장, 사단법인 대한중재인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그는 2007년에는 무역구제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받기도 했다.

세종은 중국·베트남 등지의 해외 사무소 외에도 국내에도 경기 성남 판교에 분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공격적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 대표는 M&A(인수합병), 금융, 공정거래, IP(지적재산권), 노동, 부동산·건설, 국제통상·중재, 국내외 소송 등 다양한 법률 부문에서 활동하는 세종의 500여 국내·외 변호사와 회계사, 변리사 등 법률 전문가들과 함께 고객에게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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