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로펌 설립 공익재단 '동천'…10주년 기념행사

법무법인 태평양 2009년 6월 설립, 대형 로펌 공익활동시대 열며 선도 역할

유동주 기자 2019.05.24 17:28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김성진)이 2009년 6월, 국내 로펌 최초로 설립한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차한성)이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17일 기념행사를 갖는다.

동천은 법무법인 태평양 공익활동위원회와 더불어 변호사들의 공익소송 활동을 활성화하고 외부 공익단체, 활동가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공익변호사를 양성해 공익법 연구와 관련 제도 개선 및 입법지원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소수자와 약자에 대한 법률지원을 중심으로 난민, 이주외국인, 사회적 기업, 장애인, 북한·탈북민, 여성·청소년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공익 법률구조 등의 활동을 해 오고 있다.

동천은 기념행사에선 지난 10년간 동천 공익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공익법운동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공익법운동의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이희숙 동천 상임변호사가 주제발표를 하고,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 양동수 사회혁신기업 더함 대표, 궈오현 슬로워크 대표 등의 토론도 예정돼 있다.

NPO(nonprofit organization, 민간 비영리 단체) 운영 지원을 위해 만든 ‘NPO 셀프 체크리스트’ 페이지 소개와 공익법총서 5권 '사회복지법연구' 출판 기념회 등도 함께 개최된다. 행사는 17일 오후 4시 서울 아모리스 강남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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