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준비 본격 돌입

사무실은 여의도 인근 서울 남부 준법지원센터

하세린 기자 2019.12.06 09:46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법무부장관에 지명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추미애 장관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국민들의 여망을 받들겠다"고 말했다. 2019.12.5/사진=뉴스1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인사청문회 준비단 인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들어간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추 후보자는 이르면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단 인선을 확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전날 이용구 법무실장이 인사청문회 준비단장을 맡았고, 준비단에 합류할 구성원은 검사를 포함해 인선 중이라고 밝혔다.

추 후보자와 이 단장은 이날 오후 만나 인선을 최종 확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은 여의도 인근의 서울 남부 준법지원센터에 마련된다. 주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월요일인 9일 오전부터 추 후보자와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출근할 예정이다.

추 후보자는 지명 직후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은 시대적 요구"라며 "소명 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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