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코로나19 대응TF' 가동 지시…소환조사 최소화

[코로나19 한달-지역감염 새국면] "형사 법집행 공백 없도록 만전"

김태은 기자 2020.02.21 16:00


윤석열 검찰총장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전국 지검장 및 선거 담당 부장검사 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윤석열 검찰총장이 21일 '대검찰청 코로나19 대응 TF(태스크포스)'를 가동하도록 지시하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윤 총장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관련 검찰의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조치방안을 논의했다고 대검은 밝혔다. 회의에서 윤 총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정부방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국가핵심기능인 형사 법집행에 공백이 없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윤 총장 지시에 따라 대검은 18개 지검에도 대응팀을 구성하도록 했다. 또 구치소와 교도소 등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검찰 소환조사를 최소화하도록 일선 검찰청에 지시했다.

이와 함께 '감염자 확산방지 및 수사 등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는 당분간 자제하고 학생이나 지역 주민들의 청사 견학 프로그램도 연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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