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대구·경북에 마스크 1만장 긴급지원

전국 법원 특정 휴정 요청도

유동주 기자 2020.02.26 17:19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제2회 대한민국 법무대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한변호사협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 1만 장을 긴급 지원한다.
변협은 26일 코로나19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전 지역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특별 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지역 주민과 회원들의 건강을 위해 대구지방변호사회에 마스크 1만 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14개 지방변호사회도 마스크와 성금을 전달하는 등 전국 변호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변협은 지난 24일 낮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대법원에 전국 법원의 특별 휴정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대법원도 24일 오후 법원행정처장 명의로 전국 법원에 긴급 휴정을 권고했다.

현재 일부 중요 선고나 일정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대부분의 재판이 연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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