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시설 5명 추가확진…'집단감염 발원지' 동부구치소도 2명

오문영 기자 2021.01.15 09:26
지난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방역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스1

전국 교정시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가 1154명으로 늘었다.

15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54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을 기준으로는 1249명이었으나,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 2명·서울남부교도소 수용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전날 동부구치소를 대상으로 9차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수용자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들은 모두 남성이다. 전수검사는 직원 430여명과 수용자 51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남부교도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 3명은 동부구치소에서 이송된 인원들이다.

교정시설 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직원이 49명, 수용자가 1038명, 출소자가 167명이다. 이날 오전을 기준으로 서울동부구치소에 403명, 경북북부제2교도소에 237명, 서울남부교도소에 18명, 광주교도소에 15명, 서울구치소에 4명의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가 머무르고 있다.

공유하기

1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