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 영세식당과 취약계층 돕는 '따뜻한 우리동네 도시락' 사업

박수현 기자 2021.03.08 17:55
법무법인 율촌과 사단법인 온율이 '따뜻한 우리 동네 도시락' 사업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법무법인 율촌

법무법인(유) 율촌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천 지역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따뜻한 우리 동네 도시락'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8일 율촌은 사단법인 온율과 함께 이달부터 '따뜻한 우리 동네 도시락'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율은 율촌이 공익활동을 위해 2014년 3월 설립한 공익 사단법인이다.

이번 사업은 부천에 위치한 천주교 글라렛 이주민센터를 통해 부천 대산동, 심곡동 지역 취약계층에게 해당 지역 소규모 식당에서 직접 만든 도시락을 매주 1회 전달하는 활동을 한다. 동네 식당의 매출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취약계층을 돕는 상생 후원 프로그램이다.

온율은 올해 연말까지 후원 대상 25개 가정을 위한 도시락 비용 1천만원을 지원했다. 이후 율촌의 사내 카페 운영업체 '커피집단'에서 매출의 일부로 모은 기부금을 추가 지원해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창록 온율 이사장은 "율촌 구성원들이 20여년간 꾸준히 이어 온 봉사가 지역 상생과 취약계층 지원으로 이어진다는 데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들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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