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철 대한법무사협회장, 김창룡 경찰청장 예방

형사상 법무사 역할과 범죄피해자 지원에 대한 협력 논의

유동주 2021.07.29 20:46
이남쳘 법무사협회장(왼쪽)과 김창룡 경찰청장./사진= 법무사협회

이남철 신임 대한법무사협회장은 28일 김창룡 경찰청장을 예방해 법무사협회와 경찰청 사이의 원활한 협력 업무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법무사협회는 간담회에서 이남철 협회장은 취임인사와 더불어 고소장 등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른 연계법안으로서 '법무사법' 개정 및 형사상의 법무사 역할에 대한 경찰청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법무사협회와 경찰청은 2019년 4월17일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전국 일선 경찰관서에서 법무사와 범죄피해자가 연결되어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348명의 법무사가 경미범죄심사위원 및 선도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법무사의 범죄피해자 지원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형사상 법무사 역할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대한법무사협회와 협력하겠다"면서 범죄피해자 지원활동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법무사협회 측에서 최희규 상근부협회장, 오영나 부협회장, 금동선 전문위원이 배석했다. 경찰청 측에서 박성주 수사국장, 강상문 수사운영지원담당관이 배석했다.

공유하기

1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