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계엄 당시 윤 대통령과 두 차례 전화"

한지연 2025.02.04 18:59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5차 변론기일인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경찰이 출입자 신원 확인 등 철통 경비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변론기일에는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심문이 진행된다. 2025.2.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 대통령과 두 차례 통화했다고 4일 증언했다. 홍 전 차장은 또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내용을 사전에는 인지하지 못 했다고도 밝혔다.

홍 전 차장은 앞서 "이번에 다 잡아들여서 싹 다 정리하라"는 윤 대통령 전화를 받고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에게서 정치인 체포 명단을 직접 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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