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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노소영, 6년 만에 법정서 재회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6년여 만에 이혼소송 법정에서 재회했다. 이들의 항소심 판결은 이르면 5월에 내려질 전망이다.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 김옥곤 이동현)는 12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절차에서 다음 달 16일을 2차 변론기일로 지정하고 심리를 종결하기로 했다. 법조계에서는 2심 판결이 이르면 오는 5월 안에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이날 재판에 직접 참석했다. 노 관장은 이날 오후 1시46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 도착했고, 최 회장은 재판 시작 5분여 전 입정했다. 두 사람이 함께 출석한 것은 2018년 1월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이혼소송 1심 조정 절차 이후 6년여 만이다. 정식 변론기일 기준으로는 1·2심 통틀어 처음이다. 가사 소송은 당사자의 출석 의무가 없어 법정에 나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노 관장은 지난해 11월 항소심 첫 변론준비절차에도 직접 법정에 나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