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법조대화합신고센터' 개설

사시·로스쿨 출신 간 대립·갈등 극복 위한 노력

장윤정(변호사) 기자 2017.03.27 10:50

제49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김현 변호사/사진=뉴스1


대한변호사협회가 오는 28일 '법조대화합신고센터' 개소식을 연다.

 

변협은 "최근 몇 년간 변호사 업계는 사법시험 존치·폐지 이슈에 몰입해 그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사법시험 출신과 변호사시험(로스쿨) 출신 간의 대립과 갈등이 일어 극심한 내홍을 앓았다"며 "이에 변협은 출신 간·세대 간 갈등을 해소해 대립 종식을 위한 법조 대화합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협은 10~50인으로 구성된 법조대화합특별위훤회를 구성하고, 그 일환으로 법조대화합신고센터를 개설하여 출신에 따른 차별 발언이나 홍보 등을 해 법조 화합을 해하는 행위를 한 변호사를 실태조사 해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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