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 스페인·아르헨·칠레 순방 후 귀국

송민경 (변호사) 기자 2018.05.14 15:30
김명수 대법원장과 아르헨티나 대법원장의 회담 장면. 오른쪽부터 김명수 대법원장, 로렌세티 대법원장, 마케다 대법관, 로사띠 대법관, 로센크란츠 대법관./사진제공=대법원

김명수 대법원장이 스페인·아르헨티나·칠레 3개국 순방을 마치고 12일 귀국했다. 

14일 대법원에 따르면 김 대법원장은 지난달 30일 후아네스 스페인 부대법원장, 지난 3일 로렌세띠 아르헨티나 대법원장, 지난 7일 브리또 칠레 대법원장을 각각 만나 사법제도 등 공통의 관심 사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법교류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또 지속적인 사법교류 및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헨티나 대법원 및 칠레 대법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우리 사법부의 전자소송에 대한 프레젠테이션도 진행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번 순방은 대한민국 대법원장의 스페인과 남미 주요 2개국 첫 공식 순방"이라며 "사법교류의 외연을 넓히고 우리 사법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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