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신자용 서울중앙지검 1차장

'최순실 게이트' 수사팀 때부터 윤석열 등과 호흡 맞춰

오문영 인턴기자 2019.07.31 15:58
신자용 검찰과장 /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서울중앙지검 핵심 보직인 1차장에 신자용 법무부 검찰과장(47·사법연수원 28기)가 낙점됐다. 1차장은 각종 고소·고발 및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사건을 지휘한다.

법무부는 31일 신 과장을 서울중앙지검 1차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남 장흥 출신으로 순천고와 한양대 법대를 졸업했다. 윤석열 검찰총장과 한동훈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의 계보를 잇는 특수통이자 기획통으로 분류된다.

신 과장은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했던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윤 총장과 호흡을 맞춰왔다. 이후 서울중앙지검에서 특수1부장으로 근무하며 '윤석열 사단'으로 알려졌다.


청주지방검찰청에서 제천지청장, 대검에서 정책기획과 과장으로 근무했으며 서울중앙지검에서 형사4부장 등 요직을 거쳐 법무부 검찰과장으로 근무하며 활약했다.


△전남 장흥 △순천고 △한양대 법대 △사법연수원 28기 △광주지검 검사 △법무부 형사기획과 검사 △서울중앙지검 검사 △대검찰청 연구관 △청주지검 제천지청 지청장 △대검 정책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 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부장검사 △법무부 검찰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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