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장관 후보자 인청준비단 구성…조국 전 장관 때와 차이(상보)

이용구 준비단장·이종근 부단장…서울 남부 준법지원센터에 준비 사무실

김태은 기자, 하세린 기자 2019.12.06 18:00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소감을 발표한 뒤 이동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인사청문회 준비단 인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들어간다.

법무부는 6일 이용구 법무부 법무실장을 준비단장으로 하는 인사청문회 준비단 구성을 마쳤다. 이종근 검찰개혁추진지원단이 부단장을 맡고 김창진 형사기획과장, 천정훈 기획재정담당관, 심재철 서울남부지검 1차장(전 법무부 대변인) 등으로 구성됐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인사청문회 준비단 당시 김후곤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준비단장을 맡고 박재억 법무부 대변인이 대변인 업무를 맡았던 것에서 다소 변화된 인선이다.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은 여의도 인근의 서울 남부 준법지원센터에 마련된다. 주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월요일인 9일 오전부터 추 후보자와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출근할 예정이다.

추 후보자는 지명 직후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은 시대적 요구"라며 "소명 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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