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허위사실 유포" 장용진 고소 및 1억대 손배소 제기

이태성 2021.04.09 10:27
?한동훈 검사장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한동훈 검사장이 자신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이유로 한 일간지 기자에 대해 민형사상 조치에 나섰다.

한 검사장 측은 9일 장용진 아주경제 기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1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고 형사 고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장씨는 지난 3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렇게 수사 잘 한다는 한동훈이가 해운대 엘시티 수사는 왜 그 모양으로 했대? 초반에 대대적으로 압색해야 한다는 윤석열이는 왜 엘시티에선 아무 것도 안했대?”라고 썼다.

이에 대해 한 검사장 측은 "당시 서울에 근무 중이던 한동훈 검사장은 부산지검이 진행한 해운대 엘시티 수사에 전혀 관여한 바 없고, 당시 대구 및 대전고검 근무 중이던 윤 전 총장도 마찬가지"라며 "오늘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과 형사고소(서울 종로경찰서)를 제기했다"고 했다.

이어 "악의적 전파자들에 대해서도 법적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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