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공익신탁 통해 범죄피해자 등에 1억원대 지원

양성희 기자 2017.05.01 12:00

법무부가 직원들의 급여 일부로 조성한 '천사(千捨)공익신탁'을 통해 올해 상반기 범죄 피해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1억3500만원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천사공익신탁은 2009년부터 법무부 전 직원 월급의 1000원 미만 액수를 공제한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지원 규모는 모두 6억4700여만원에 달한다.

범죄 피해자, 다문화 수형자 가족, 소년·소녀 가장, 해외 참전용사 후손, 질병으로 어려운 직원 등이 지원 대상이다.

이창재 장관 직무대행은 다문화 가족에게 긴급 생활비를 지원하며 함께 보낸 서신문에서 "당장의 어려움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수형자가 출소 후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게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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