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상담 온 20대女 강제추행한 의사 재판에

이경은 기자 2016.01.12 09:30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

성형수술을 받기 위해 상담 온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성형외과 의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덕길)는 양모씨(64)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남의 모 성형외과 의사인 안씨는 지난 7월 상담을 받으러 온 A씨에게 "수술비가 1500만원인데 초상권에 동의하고 600만원으로 해주면 넌 나한테 뭘 해줄거냐. 밖에서 5번만 만나면 깎아주겠다"며 A씨의 허벅지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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