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제49대 김현 집행부 임원선임안 통과

7일 임시총회에서 가결돼…찬성 209표·반대 161표

송민경(변호사)기자 2017.03.07 14:50

7일 조동용 총회의장이 임시총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머니투데이 더엘 송민경 기자


대한변호사협회는 7일 제49대 임원선임안이 통과돼 김현 협회장과 그 집행부가 출범했음을 선포했다.


변협의 대의원들은 7일 대한변협 임시총회에서 제49대 임원선임안을 찬성 209표, 반대 161표로 통과시켰다. 다만 이 과정에서 진통이 있었다.


지난달 27일 정기총회에서 무산된 임원선임안을 재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날 임시총회에서 조동용 총회의장은 투표를 통해 표결로 임원선임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다 표결 정족수 미달을 이유로 폐회선언을 하고 퇴장했다. 이에 김현 협회장이 나서 강훈 변호사(법무법인 바른)를 임시의장으로 현장에서 선출하고 그가 총회를 진행하도록 했다. 그후 제49대 임원선임안은 위임장을 포함한 거수 투표를 통해 통과됐다. 


이날 통과된 선임안은 아래와 같다.

부협회장에는 박기태, 문성식, 최재호, 이은경, 노강규, 이재동, 김수진, 황선철, 백승재, 김정욱 변호사로 10명.

상임이사로는 총무이사 이장희 변호사, 재무이사 박종흔 변호사, 제1법제이사 박성하 변호사, 제2법제이사 곽정민 변호사, 인권이사 김학자 변호사, 제1교육이사 남기욱 변호사, 제2교육이사 이경숙 변호사, 회원이사 조병규 변호사, 공보이사 이율 변호사, 제1국제이사 김성만 변호사, 제2국제이사 신현식 변호사, 제1기획이사 홍세욱 변호사, 제2기획이사 오성헌 변호사, 사업이사 천정환 변호사, 윤리이사 이호일 변호사로 15명.

비상임 이사에 새로 뽑힌 이사는 길명철, 김병철, 김선홍, 김수섭, 김은효, 김인일, 김정태, 김진오, 김진우, 김철기, 류상순, 박서영, 박정익, 박철, 손창열, 신광식, 이상용, 이재명, 임영수, 정해덕, 조범제, 조순열, 조익래, 조태진, 함정민 변호사로 25명이다.

이들에 대한 임기는 2017년 2월부터 2019년 2월 정기총회 전일까지다.

추가로 이사회 보선 이사 3인은 김인원, 문한식, 성승환 변호사로 이들에 대한 임기는 2018년 2월 정기총회 전일까지다.

이들 중 김정욱, 오성헌, 김진우, 박서영, 박철 변호사는 변호사시험 출신으로 제49대 변협 임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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